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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내장 수술 후 재발한다고? 오해와 진실

by 강남아이오케이 2025. 9. 29.

백내장 수술을 받은 후 시력이 다시 저하되면 많은 분들이 "백내장이 재발한 것 아닐까?" 하는 걱정을 하게 됩니다. 그러나 백내장은 수술로 완전히 제거되므로, 재발하는 일은 없습니다. 오늘은 백내장 수술 후 재발에 대한 오해와 진실을 설명드리겠습니다.

 

백내장-재발

 

백내장 수술 후 재발 가능성

혼탁해진 수정체가 원인으로, 수술 시 이 수정체를 제거하고 인공수정체로 교체합니다. 따라서 백내장 자체가 재발하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환자들이 느끼는 "재발"은 사실 후발성 백내장으로, 이는 인공수정체 뒤편에 남아있던 수정체낭이 혼탁해져서 시야가 뿌옇게 보이는 증상입니다.

 

후발성 백내장은 흔한 후유증으로, 새로운 질환이 아닌 기존의 수정체낭이 변성하여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주된 원인으로는 여러 가지가 있으며, 이로 인해 시력이 저하될 수 있습니다. 수정체낭이 혼탁해지면 빛이 제대로 통과하지 못해 시야가 흐려지게 됩니다. 이 혼탁은 시간이 지나면서 점차적으로 발생할 수 있습니다.

 

환자분들이 이 증상을 재발한 것처럼 느낄 수 있으나, 실제로는 기존에 수술했던 수정체는 이미 제거되었고, 혼탁은 후발성 백내장으로 인한 현상입니다.

 

후발성 백내장에 대해서는 이미 한국백내장굴절수술학회와 미국안과학회에서 수정체낭 혼탁과 잔여 상피세포 증식 등이 원인임을 강조한바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시력 저하 발생 원인 및 치료법

주요 원인으로는 세 가지가 있습니다. 첫 번째로 수정체낭 혼탁이 있습니다. 수정체낭은 원래 투명해야 하지만, 세포 증식이나 외부 자극 등으로 인해 시간이 지나면서 혼탁해질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빛의 통과가 방해되어 시야가 흐려지게 됩니다. 두 번째는 잔여 수정체 상피세포 증식입니다.

 

백내장 수술 후 수정체의 내용물만 제거하고 수정체낭은 남기게 되는데, 이때 일부 수정체 상피세포가 남아 있을 수 있습니다. 이 잔여 세포들이 증식하여 혼탁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염증 반응이 있을 수 있습니다. 수술 후 미세한 염증 반응이 지속되거나, 수술 중 발생한 염증 물질이 수정체낭에 축적되면 혼탁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이러한 염증 반응은 당뇨병이나 포도막염과 같은 기존의 질환을 가진 환자에서 더 자주 발생할 수 있습니다. 백내장 수술 후 시력 저하를 치료하는 방법은 간단한 레이저 시술을 통해 해결할 수 있습니다. 이 시술은 "야그 레이저"라고 불리며, 후낭의 혼탁 부분을 제거하여 빛이 망막까지 잘 통과하게 만듭니다. 레이저 치료는 무통증이며, 시술 시간도 짧고 입원이 필요하지 않아 회복이 빠릅니다.

 

또한, 한 번의 시술로 후발성 백내장은 다시 발생하지 않습니다. 치료 후 약 2주 정도는 미세 충격으로 인해 비문 증상이 나타날 수 있으나, 이는 일시적인 현상입니다. 드물게 안압이 상승할 수 있으므로, 치료 후에는 전문의의 지시에 따라 안약을 사용하고 안정이 필요합니다.

 

 

 

 

마치며

백내장 수술 후 시력 저하가 다시 발생한다고 해서 걱정할 필요는 없습니다. 후발성 백내장은 간단한 레이저 치료로 충분히 회복이 가능하며, 이러한 치료는 수술 후 발생할 수 있는 흔한 후유증에 대한 해결책을 제공합니다. 정확한 원인을 알고, 적절한 치료를 받으면 시력을 안정적으로 회복할 수 있습니다.

 

강남IOK안과는 25년 이상의 경력을 바탕으로 백내장, 라식, 라섹 수술 전문가이자 서울아산병원 외래교수 및 임상자문의 오영삼 원장이 모든 수술을 집도하고 있습니다.

 

또한 서울 강남 신논현에 위치하며 보호자가 직접 참관할 수 있는 통유리창 수술실을 갖춘 안과입니다. 앞서 설명드린 내용 중 궁금한 사항 있으시면 댓글로 문의 부탁드립니다. 추가 설명은 글 또는 영상으로 만들어서 답변드리겠습니다.

 

본 포스팅은 '강남IOK안과'의 정보전달 및 의료광고 내용을 포함하고 있습니다. 개인차에 따라 시술 후에 부작용이 있을 수 있으며 수술 전과 후 의료진과 충분한 상담을 받아보시기를 바랍니다.